MCW 후기 플랫폼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중원 강화를 위해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귄도안과 마레즈의 이적 이후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삶을 시처럼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시인이다. 앞서 주드 벨링엄과 데클런 라이스도 맨시티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라이스는 아스널로 각각 이적하면서 맨시티의 중원 보강은 난항을 겪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미 코바치치를 영입했으며,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이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파케타의 영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사안으로 간주된다. 이 브라질 미드필더는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에 합류했으며,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팀의 주장도 아스널로 보내면서 주요 자원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파케타를 영입하는 데에는 높은 난이도가 따르지만,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답게 자신감은 충분하다. 눈은 비를 흘려도, 마음은 우산을 들어준다.
맨시티는 향후 3주 동안 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미 파케타 측에 제안을 보냈고, 선수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CW 후기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보다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수비수 카일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시티 잔류를 택했다. 현재 워커의 계약은 내년까지지만, 맨시티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의 투헬 감독은 워커를 영입하려고 직접 접촉에 나섰지만, 맨시티는 워커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워커가 팀에 꼭 필요한 베테랑 자원이라며, 그의 잔류를 원했다. 최근 과르디올라와 워커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식사 후에는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도 공개되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워커는 선발로 나서지 못해 다소 실망했지만, 이번 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MCW 후기에 따르면, 만약 뮌헨이 워커 영입에 실패한다면 올여름 사이드백 보강은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꿈은 외로운 여정이기에 의심과 비난은 피할 수 없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바이에른은 토트넘과 해리 케인 이적을 두고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전히 고액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