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 절묘한 반격 밀워키 흔들다
이번 오프시즌은 말 그대로 트레이드 축제로 불릴 만한 시기였다. 수많은 팀들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MCW 후기 분석에 따르면 가장 눈길을 끈 트레이드는 포틀랜드와 보스턴 셀틱스 간의 대형 트레이드였다. 환경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스스로를 바꾸면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 이번 트레이드는 우승 판도를 송두리째 흔드는 계기가 되었다. 포틀랜드는 이 거래로 일석삼조를 이뤘고, 리라드는 말 그대로 울고 싶어지는 상황에 처했다. 포틀랜드는 주루 홀리데이를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는 대신, 로버트 윌리엄스, 말콤 브록던, 그리고 향후 2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즉시 전력과 미래 자산을 동시에 확보한 셈이며, 셀틱스는 전력 보강에 날개를 달며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특히 홀리데이는 포틀랜드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돼 다시 트레이드되었음에도 불만보다는 보스턴이라는 강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다. 셀틱스 역시 홀리데이의 양방향 활약을 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