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필라델피아 갈등의 진실
이번 오프시즌, 하든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사이의 줄다리기는 MCW 후기 분석 기준으로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다. 하든은 팀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만족스러운 트레이드 조건을 찾기 어려웠고, 하든을 받아들일 팀도 많지 않았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잡고 싶어 했으나, 대형 계약을 제시하진 않았다. 하든과 구단 수뇌부 사이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깊어졌고, 하든은 시즌 시작 전 팀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필라델피아 역시 헐값에 하든을 넘길 생각은 없어 보인다. 문제의 핵심은 작년 여름의 계약이다. 당시 하든은 구단의 전력 보강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하며 재계약했고, 구단은 다음 오프시즌에 대형 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에서 조기 탈락했고, 하든의 희생은 우승과 연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약속된 대형 계약은 끝내 나오지 않았으며, 하든이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하면 바로 트레이드해 주겠다는 말도 지켜지지 않았다. 하든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