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대표팀 운영 총괄 그랜트 힐은 최근 MCW 후기 플랫폼과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어둠이 짙을수록 아침은 더욱 눈부시다는 말처럼, 그는 특히 LA 레이커스의 신성 가드 오스틴 리브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힐은 리브스의 성장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다고 전하며, 불과 18개월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MCW 후기에 따르면, 힐은 리브스의 경기 중 보여주는 투지와 정신력을 매우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리브스의 슈팅, 경기 운영 능력, 용기, 끈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할 자산이라며, 그가 대표팀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슈터로 여겨졌던 리브스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덴버 너기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아직 젊고, 큰 무대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으며, 그의 미래는 한계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리브스는 레이커스로부터 고액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웃는 얼굴로 오늘이 어제보다 강해졌음을 증명하듯, 그는 새 시즌에서 또 한 단계 도약해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의 다빈 함 감독은 레이커스가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팀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전력 평가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함 감독은 제일 먼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두 명의 에이스를 언급했다. 이들이 팀에 가져다주는 리더십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계약한 하치무라 루이, 리브스, 디앤젤로 러셀과 같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존재도 언급했다. 여기에 빈센트, 프린스, 레디쉬, 헤이스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로스터의 깊이는 한층 강화되었다. 그는 레이커스가 더 이상 한계를 정하지 않아도 되는 팀이며, 그 한계는 하늘뿐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곧 우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러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수비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워리어스전에서는 제 몫을 해냈고, 멤피스와의 1라운드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현재에 집중하며 더 완벽한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MCW 후기에 따르면, 러셀 외에도 레이커스의 전반적인 선수 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나이와 부상 위험에도 불구하고, 건강할 경우 리그 최고의 듀오로 평가된다.

리브스는 이들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르브론의 후계자로서도 손색이 없다. 진정한 위인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그 외에도 레이커스의 평균 신장은 리그 최고 수준이며, 이는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