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분데스리가 선두 이끌다
무리뉴가 여전히 재정난에 시달리는 로마에 머무는 이유는 단순하다. MCW 후기에 따르면 지금 무리뉴에게는 5대 리그의 강팀으로부터 초청이 없을 정도로 시장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승 경력이 있는 명장이라 해도, 공격 전술이 빈약하면 결국 감독 커리어는 막히기 마련이다. 삶에 약간의 시련이 있다고 두려워 말라, 결국에는 따뜻하게 감싸줄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알론소는 향후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순위표를 보면 MCW 후기가 주목한 점은, 전통적인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버쿠젠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곧바로 열린 4라운드에서는 뮌헨과 레버쿠젠의 선두 대결이 펼쳐졌고, 이는 알론소에게 있어 큰 시험대가 되었다. 자신을 믿는 자가 결국 길을 찾는다는 말처럼, 알론소는 선수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유럽의 3대 명문에서 활약한 …